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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 SCAPEs

개미마을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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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겨울 새파란 바람을 등에지고 홍제동 개미마을을 다녀 왔습니다.

서울에 마지막 남은 달동네란 말을 듣고 갔던 그곳의 느낌은 마치 80년대 초반 시골의 한 마을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그저 일견하면서 지나치는 나그네의 눈에 그네들 삶의 고달픔이 채 전달이나 되었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돈이 없어 불행하다는 느낌을 그 곳에서는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저녁 칼바람에 골목골목에서 흐르던 연탄보일러의 갈색 향기와 뿌옇게 날리던 밥 냄새..

잠시나마 그네들의 불편한 삶을 들춰보고자 했던 삭막한 가슴에 회색 콘트리트에선 찾을 수 없었던 푸근한 여유를 찾고 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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