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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국운이 다하지 않도록 그곳에서 굳건히 우리를 지켜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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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먼 기억 속에서 나는 하늘을 날고 있었다.

아마도 지구에 오기 전, (지구 표현대로라면 지구에 태어나기 전이 되는 거겠지) 내가 살았던 고향별에서는 누구나가 마음껏 공간 속을 날았던 것 같다.

그러나 이 곳에서 살면 살수록 그 기억들도 희미해지고 덩달아 하늘을 나는 방법은 막역힌 꿈 속의 일처럼 그저 불가능해 보이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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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저도 '아름다웠다'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Photo: Minolta alpha7 / agfa vista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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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
이거 내가 좋아하는시인뎅....ㅋㅋㅋ
2011.05.19 23:39


추억이란 필름을 영사기에 걸 때면 언제나 가슴 한 켠에 아련하게 콕콕 쑤시는 통증을 느끼곤 한다.   비단 그것이 단순한 시간의 흐름에서 오는 것이든, 아니면 혹여라도 그 시간 속에 묻어둔 날카로운 기억의 편린 때문이든..

그래도 좀 더 아른하게 시간이 멀어진 훗날이 되면 달큰한 달고나의 향내처럼 .. 그렇게만 느껴질 날이 오겠지... 

하지만 그 때를 가디릴 용기가 없는 나는 오늘도 내 주변에서 하나씩, 둘씩 눈에 띄는 이 조각들을 쓸어 버리고 만다..






Sony Alpha-900 / Sony Zeiss 2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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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사람은 옮기는 발걸음에 아쉬움을 찍어 남기지만,
남는 사람은 그 발자국이 사라질 때까지 가슴 속에 그리움을 담아야 합니다.
그래서 남는 사람의 눈물이 떠난 사람의 그것보다 더욱 아픈 법이지요.

떠나는 사람의 미덕은 남은 이에게 미련이 남지 않도록 눈길조차 주지 않는 것입니다.
마지막 순간에 좋은 모습을 기억시키는 것은 떠난 사람의 손 안에서 찾은 칼과 같습니다.

하지만 이 무엇보다 더욱 잔인한 것은,
남겨진 사람의 가슴 속에 낡은 필름 몇 장조차 남겨두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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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렸으면 싶은 하루다.

아침에 눈을 떴는데 불현듯...    오늘만큼은 또각또각 보도에 부딛히는..  안단테의 빗소리가 듣고 싶었다.

하늘은 게슴츠레 어젯밤의 취기에 절어 날 굽어보긴 했으나 미처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알아채지 못한 것 같다.

그랬으니 이처럼 싸늘하고 한심한 겨울 아침을 보여주겠지.

그냥.....   일상에서 탈출하고 싶은 ....   그런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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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런 멜랑꼴리한 감정이입소설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가을이다보니 은근히 이런 류의 소설이 땡기더군요.  

마치 비내리는 날 지글거리는 김치전에 뿌연 좁쌀막걸리가 땡기는 것처럼요.

신경숙씨의 소설은 '엄마를 부탁해'가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분의 작품이 전체적으로 어떤 스타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엄마를..'를 통해서 본 신경숙씨의 작품은 '글 참 맛깔스럽다' 란 느낌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이 사람 참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이구나.   글 참 잘 썼다' 하는 느낌이 드는 작가가 있습니다.

대개의 장르소설 작가들이 이런 느낌을 주곤 하죠.

그런데 '엄마를..'를 통해 본 신경숙씨는 '글 자체를 잘 쓴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르소설 작가처럼 특정 주제나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는 것이 아닌, 우리가 나이를 먹으며 자연스레 알게되는 상식으로도 충분히 이해가 되는 수준의 문장이지만 신경숙씨가 터치한 그 문장 속에는 땅 속에 묻힌 김장김치의 깊은 맛이 느껴진달까요.

'엄마를 부탁해'란 소설은 이런 면에서 이미 '당신의 감성을 울려주마'하고 마음 먹고 시작하는 소설입니다.

4개의 막으로 구성이 되는 소설의 첫 주인공이 ;'너', '너희', '너네'라는 주어를 사용함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내가'란 감정이입을 받도록 합니다.

또한 3, 40대의 사람들이라면 대개 마음 속 한 켠에 자리하고 있을 하늘이 산으로 둘러쌓여 뻥한 시골마을의 추억이 있을 것을 감안하면 소설 속의 '엄마'는 곧 우리네 엄마이기도 하고요.

작품 속에서 문장, 문장을 따라 흐르는 긴장감과 애타는 마음, 제발~ 하는 기도는 어느새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 눈물을 쏟지 않고는 못배길 정도로 가슴에 한을 남깁니다.


처음 도서관에서 이 책을 대여하고 이틀을 그냥 묶혀 두다가 일요일 새벽에 손에 쥐고나서, 오늘까지 얼굴에 깊은 주름이 패인 채 시골마을에서 가을걷이를 하고 계실 까만 어머니의 모습이 떠올라 가슴이 아픕니다.

연 세 번의 명절을 그냥 건너뛴 탓에 2년 동안 얼굴 한번 못 뵙고 목소리나마 근근히 전해드리는 불효..

어머니가 새가 되시기 전에 후회 그만하고 달려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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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당신이 있어서 희망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누굴 믿고 이 대한민국을 살아야 할지 막막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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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이뿌니클럽의 막둥이 밤이~*

왠만한 프로모델보다 표정 좋고, 몸매도 좋고..  성격도 좋고..

오랫만에 인물 사진을 찍느라 버벅 버벅했더니 울 밤이 한마디 한다.

'큰오라버니~~   언제 찍는 거야~   ㅡㅡ;"  


파주출판단지군요 : )
2012.12.0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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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는 당신은 너무 외롭게 느껴집니다.

누군가 옆에 있어주어야 할 것 같고, 지나다가 눈길이라도 한번 더 줘야 할 것 같고..

하지만 문득 생각해 보니 내 옆에도 아무도 없네요.

그래서 더 당신이 홀로 선 모습에 드리워진 깊은 감정을 볼 수 있었나 봅니다.


TY
뒷모습이 허전하네요. 표정을 보지 않아도 표정이 보이는 인물 사진이네요. 역시..
2008.09.24 11:38

백서뤼
비까지 왔으면 죽이는 컷이 됐겠다...ㅋㅋㅋ 비오는데 비 맞는 소녀라...흠....조아요~
2008.10.08 17:44

로엔g
사진이 너무 좋네요..
2009.02.1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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