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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 SCAPEs

원당 종마공원에서.. 답답한 일상에서 잠시라도 벗어날 곳이 없을까 찾던 중에 원당의 종마공원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봤을 때는 푸르른 초지 위에 달리는 말들, 한국의 알프스라는 표현이 달릴 만큼 멋진 구름들이 있었으나 때가 때인지라 푸른 초지 대신 반겨주는 것들은 누렇게 익어가는 단풍들이더군요. 그래도 서울 근교에 이렇게 숨 한번 들이쉴 공간이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더보기
네가 나에게 이럴 수가 있어? 더보기
2007 세계 서울 불꽃 축제 중.. 모처럼 사진동호회 사람들과 불꽃사진을 찍으러 갔다. 부지런한 회원들 덕분에 좋은 자리를 차지했지만 미처 가로등과 전기줄을 생각지 못한 탓에, 그리고 치고 미는 사람들 덕에 제대로 사진을 촬영하기가 어려웠다. 내년에는 아예 63빌딩으로 ... 더보기
발로 찍는 선유도 풍경 집에서 불광천을 따라 걸어서 상암월드컵공원을 거쳐 마포, 상수동을 거쳐 양화대교를 넘어 선유도 공원을 왕복하고 왔습니다. 힘들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ㅜㅡ 암튼 선유도에 가서 소나무 한그루가 독야청청 서 있는 모습을 흰구름 두둥실 떠 있는 하늘과 멀찍이 늘어서 있는 가로수와 건물을 포함해서 찍으려고 했더니 17mm로는 어림도 없더군요. 대충 구도 계산해 보니 8mm가 필요하더라는.. 물러서자니 3M 뒤에는 온갖 가로수가 막아서 원하는 장면이 안 나오고 파노라마로 찍자니 삼각대를 안 가져가서 완전 안습... 오늘 처음으로 플랙쉽에 11mm 뽐뿌를 혼자서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왔습니다. 언젠가는 그 앵글을 꼭 찍고 말리라 다짐을 하면서 말이죠. 더보기
종로의 거리를 가슴으로 바라보다. 거리를 사각의 틀에 따쓰함으로 담을 줄 아는 지인들과 종로 일대를 즐겼습니다. 그 곳에서 내 가슴 속에 들어온 시간의 일부를 공개합니다. 더보기
시간이 흐르는 강가에서.. - 청남대 더보기
겨울의 한꼭지를 사진에 담다 - 선유도 2007년을 시작하는 1월의 어느 일요일 오후, 맑은 하늘을 벗삼아 선유도를 담았습니다. 더보기
겨울의 서먹함을 담다. 한달 전부터 꼭 찍고 싶은 사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동안 머릿속으로만 맴돌던 앵글을 카메라에 담아보고자 예술의전당을 갔었습니다. 하지만 오전에 내린 눈, 비 덕분에 생각했던 그림을 담을 수가 없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