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 썸네일형 리스트형 발로 찍는 선유도 풍경 집에서 불광천을 따라 걸어서 상암월드컵공원을 거쳐 마포, 상수동을 거쳐 양화대교를 넘어 선유도 공원을 왕복하고 왔습니다. 힘들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ㅜㅡ 암튼 선유도에 가서 소나무 한그루가 독야청청 서 있는 모습을 흰구름 두둥실 떠 있는 하늘과 멀찍이 늘어서 있는 가로수와 건물을 포함해서 찍으려고 했더니 17mm로는 어림도 없더군요. 대충 구도 계산해 보니 8mm가 필요하더라는.. 물러서자니 3M 뒤에는 온갖 가로수가 막아서 원하는 장면이 안 나오고 파노라마로 찍자니 삼각대를 안 가져가서 완전 안습... 오늘 처음으로 플랙쉽에 11mm 뽐뿌를 혼자서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왔습니다. 언젠가는 그 앵글을 꼭 찍고 말리라 다짐을 하면서 말이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