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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이를 찾습니다. 어디에서든 배어나는 그녀의 모습..... 사랑스런 그녀를 지명 수배합니다. - 이도령 백 - 작품 해설 : 낡은 문창호 위로 실루엣처럼 보이는 그녀의 모습에서 몇 년째 글 공부만 하던 샌님의 풋풋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그 문창호 위로 마치 피를 토하 듯 사정없이 날카롭게 짓쳐들어오는 햇살의 날카로움은 샌님의 열병이 얼마나 뜨겁게 달아오르는지를 보여준다. 끝내 동네 골목에 대자보를 붙여 그녀를 찾아 보고자 하는 마음.. 조선 시대를 통틀어 최고의 실존주의 인물화로 손꼽을만한 작품이라 하겠다..... 더보기
우리의 시선이 바라보는 것... Minolta alpha-9 & CT Precisa 100 (다중노출) 더보기
인사동 풍경 . . . . . . . . . . 찬 바람을 맞으며 거닐어 본 인사동의 풍경.. 앵글 안에 예쁜 색들을 담아 두고 싶었기에 추위에 떨리는 손으로 열심히 셔터를 눌렀다. Minolta alpha-9 & Fuji Reala 100 더보기
당신의 미소가 세상을 받치는 벽돌이 됩니다 찬 바람을 맞으면서도 물건을 열심히 정리하시던 좌판 아주머니.. 한 사람이라도 관심있게 물건을 쳐다보면 얼굴이 화색이 피었습니다. . . . 사람들 앞에서 인절미 만드는 시범을 직접 보이며 떡을 팔던 총각들.. 사람들에게 떡메를 건네주며 직접 인절미를 만들어 보게 하는 그 장난스런 웃음이 신기한 듯 보던 외국인들에게 어떤 감흥을 주었을까요. . . . . 새로운 컨셉이라며 호랑이모자를 쓰고 열심히 호떡을 팔던 처자.. 인사동에 가면 그녀의 환하고 시원스런 '꿀호떡 드세요'라는 인사를 받을 수 있을 겁니다. . . . 85년 소띠 총각의 매운 손맛에 버물여진 3000원이나 하는 떡볶이가 그리 비싸지 않은 까닭은 그 눈가에, 입가에 머문 미소 때문일 겁니다. 군대를 갓 제대하고 시작한 직업 아닌 직업이지만 .. 더보기
카메라는 놀이다.. 카메라는 내 놀이를 도와주는 친한 友이다. 녀석은 오늘도 내 손 안에서 한 컷의 이야기를 만들며 깔깔거리고 있다. 더보기
삼청동 풍경 Minolta alpha-9 & Fuji Reala 100 더보기
남산 한옥 마을.. Monolta Alpha-9, Fuji Auto200 더보기
그 곳에 가면 그녀가 있다.. 떨어진 냑엽을 하나 둘 세어가며 발걸음을 삼청동 언저리로 돌리다 보면 만나지는 거리의 까페.. 그 까페에서 그녀는 맑게 웃고 있었다. 지금 그녀 앞을 지키고 있는 건 누구일까... . . . . 더보기
그냥 사진이 찍고 싶어졌어.. 그냥 남들 사진보다 문득 셔터가 누르고 싶어졌는데 딱히 피사체가 생각이 안나는군. 그래서 책상 위에 굴러 다니던 전자사전과 헤드폰, 노트북씨를 꼬셔서 잠시 모델로 세웠어. 이리저리 각도 바꿔가면서 한 30여컷을 찍으니 홈스튜디오가 꾸미고 싶어지네.. 사람이란....... 더보기
그저 걷다보면 목표는 거기에 있다.. 누가 보지 않아도, 누군가가 동행하지 않더라도 그렇게 걷다보면 내 목표는 저만치에서 나를 반길 것이다. 더보기